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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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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딘 콜드브루 24종 앰플 세트 후기 - 선물하기 좋은 더치커피

얼마 전 보르딘에서 나온 콜드브루 24종 앰플 세트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제가 커피에 관심 가지게 된 걸 알고 준 감사한 선물이라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개봉부터 맛보기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간단히 공유하려 합니다. 박스 디자인은 블랙&화이트로 깔끔합니다. 박스를 열면 맛별로 라벨이 알록달록한 커피 앰플이 위아래로 12개씩 들어 있습니다. 맛별로 2개씩 총 24개 들어있는 세트입니다. 마치 유화 물감 세트를 보는 것 같네요. 동봉된 안내서에는 제품 소개와 간단 레시피도 적혀 있습니다. 안내서 참고해 제가 받은 박스에 들어 있는 맛을 정리해 봤습니다. 클래식블랙 - 깊고 풍부한 초콜릿 에스프레소 맛 케냐AA - 진한 바디감과 쌉쌀하며 풍부한 향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 짙은 꽃향기와 군고구마 맛 과테말라 안티..

정보 2023.02.13

카페인 함량 가장 높은 원두 제품 TOP10

카페인이 정말 많이 들어있는 원두 제품이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겨 인터넷 검색 중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은 원두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중 상위 10위 제품을 추려서 정리했습니다. 정리하면서 보니 원두 공통점으로는 포장 디자인이 무시무시(!)하다는 겁니다. 악마, 해골 등등... 마시면 큰일 날 것 같은 디자인이네요. 이중 1위 제품은 Black Label by Devil Mountain이란 제품으로, 1회 제공량(12oz, 약 340g)당 카페인 함유량이 1,555mg나 됩니다. 참고로 레드불 카페인 함유량은 12 fl oz 기준 110.7mg 들어있습니다. 1위. Black Label by Devil Mountain - 1회 제공량(12oz, 약 340g)당 카페인 함유량: 1,555mg - 다크 로..

취미/커피소식 2023.02.08

<한경 트렌드 우리가 사랑한 커피> 요약/후기

교보도서관 앱에서 전자책으로 접한 책. 한경 트렌드에서 출간했는데 커피 역사부터 재미있는 상식, 한국의 카페 문화, 간단한 레시피에 이르기까지 알찬 정보를 모아놓았다. 마치 매거진을 읽는 듯한 느낌이었다. 처음에는 감성 넘치는 해외 카페 사진을 보여주면서 편집자별로 런던, 샌프란시스코, 베를린에 어떻게 커피 문화가 자리 잡게 되었는지 설명해 주고 있다. 본문과 사진 구성이 마치 매거진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고 본다. 두 번째 장에는 커피와 관련된 재미있는 상식이 많아 두 번 읽어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였다. 예를 들면 세계 3대 커피의 실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커피(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 터키 커피 마시고 점치는 문화, 베트남 사람들이 커피에 연유 타 마시는 이유 등등... 최고의 음악가 중 한..

독서 2023.02.06

Right up one's alley 뜻/유래

영어 관용구 중에 right up one's alley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해석 Right up one's alley = 능력에 맞는, 취미에 맞는, 전문 분야인, 장기인, 딱 어울리는 (네이버 사전 참고) 어떻게 보면 ~는 취향저격이야, ~는 내 나와바리야(!)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특정한 무언가에 관심사가 많다거나 빠삭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alley는 골목이란 뜻인데 취향저격과 무슨 상관이 있는 걸까요? 그래서 알아보았습니다. 유래 기원은 20세기 초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에서 비롯되는데, American Heritage Dictionary of Idioms에서는 alley를 누군가의 구역/분야(one's own province)로 지칭하는 방식은 1600년대까지..

<트렌드 코리아 2023> 요약/후기

트렌드 코리아 2023을 읽은 소감은 이 책은 먼 미래 있을 일을 과감히 '예측'하는 게 아니라 작년부터 이어져 온 특정 추세를 종합해 2023년의 일을 조심스레 전망한다고 볼 수 있다. 책을 읽은 이 시점에 이미 대부분의 일은 현재진행형인 상태. 현재 일어나는 일과 트렌드를 대강 알지만, 뭐라 설명하기 어려울 때는 이 책에서 짚어준 내용 위주로 읽으면 좀 더 이해가 빠르다고 본다. 평균 실종 평균의 시대는 끝나고 개개인의 시대가 왔다. 플랫폼의 발달로 정치, 사회적 양극화는 전보다 훨씬 심해졌지만, 한편으로는 N극화까지 등장시켜 개별 맞춤화 시대를 열 수 있게 해 줬다. 무난함, 적당함, 평균이 기준이 될 수 없고, 기업도 평균에 의존한 안전 전략을 찾는 일은 어려워졌다. 양극단의 방향성에서 한쪽만 확..

독서 2023.02.03

<사계절의 별자리 관찰> 요약/후기

과학 전문 잡지로 유명한 뉴턴프레스에서 내놓은 과학 시리즈 중 별자리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책. 한국에서는 뉴턴코리아로 창간해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월간 과학 잡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 전자책을 접하게 된 이유는 어린 시절 책에서 보고 익힌 각종 별자리 찾는 방법도 다 잊어서 기억을 되살려보고자 읽게 되었다. 읽어본 소감은 계절별 대표 별자리를 소개하고, 구심점이 되는 대삼각형 등을 잇는 방법이 나와 있어 좋았다. 대신 별자리 기본 지식이 있으면 좀 더 이해를 빠르게 돕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대표 별을 직접 찾을 줄 아는 수고로움은 직접 할 수 있어야 한다(파이팅!) 책을 읽고 계절별 주목할 별자리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봤다. 봄철 대표 별자리: 큰곰자리, 목자자리, 처녀자리, 사자자리 여름철 대..

독서 2023.02.01

부를 대하는 자세.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일까? (feat. 에라스무스)

에라스무스의 격언집에는 이런 글이 있다. 뱀이 뱀을 먹지 않으면 결코 용이 될 수 없다 라틴어로는 "Serpens ni edat serpentem, draco non fiet"이라고 한다. 이 말을 소개하면서 에라스무스는 귀족들의 재산은 그들이 잘해서 커진 게 아니라 그들이 먹어 없앤 희생자들이 있었기에 재산이 커진 것이라고 말한다. 물고기나 짐승들이 작은 것들을 살육해 자신을 살찌운다는 현실을 저렇게 말한 것이다. 이라는 책에서는 사람은 성공은 내 탓과 천재성 때문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코인이든 수익을 보았다면, 누군가는 내 물량을 그 가격에 사줬기 때문에 차익 실현으로 빠져나온 것이다. 내가 온전히 잘나고 천재적으로 투자해서 하늘에서 감동해서 갑자기 이익을 뚝 던져준 거..

사회 2023.01.28

운 좋은 사람의 20가지 비밀 - 돈이 들어오는 습관 기르기

평소 몸담고 있는 단톡방에 어느 귀인께서 '운 좋은 사람의 20가지 비밀'이라는 내용을 공유해 주셨는데, 크게 와닿아 블로그에도 남깁니다. 좋은 글은 널리 전파되는 법이다 보니 최근 같은 내용의 포스팅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혹시 같은 방에 계신 분들이 아닐까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 원글의 출처가 어디일까 궁금해서 검색했는데, 2014년까지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결론적으로 원글은 찾지 못했지만, 허핑턴포스트에서 원글을 실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링크가 있었을 뿐입니다. 아쉽게도 링크 들어가면 없는 페이지라고 나오네요. 운 좋은 사람의 20가지 비밀 1. 묵묵히 열심히 일한다. 이들은 자랑하거나 쉽게 만족하지 않는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일상의 사진을 올리느라 시간을 많이 뺏기지도 않는다. 운 좋..

사회 2023.01.27

세계 최대 럭셔리 브랜드 소비자가 한국인이라고? 기사 요약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3-01-25/south-koreans-are-world-s-biggest-luxury-spenders-with-property-out-of-reach '세계 최대 럭셔리 브랜드 소비자는 상표를 사랑하는 한국인'이라는 블룸버그 영문 기사를 접했습니다. 주장하는 바가 흥미로워서 기사를 아래와 같이 요약했습니다. 명품이 유행처럼 번진 현상은 1) 신분 상승하려는 사람, 2) 돈 많은 유주택자, 3) 욜로(YOLO)를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가 한데 어우러져 한국인이 전 세계 인당 최대 명품 소비자가 되게 했다. 2023년 1월 초 모건 스탠리 리포트에서 공개한 리포트에서는 보여주기식 문화가 한국인 소비자에게 만연한데, 다른 나라보다도 ..

사회 2023.01.26

아메리카노 유래. 어떻게 시작되었나?

카페 어디 가나 기본 메뉴로 자리 잡은 아메리카노.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이란 책과 인터넷으로 찾아본 결과를 공유해드리려 합니다. 구글 검색 결과 아메리카노의 정확한 유래는 없지만 크게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요, 공통점은 모두 제2차 세계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에 파병된 미군에게 현지 에스프레소는 너무 진했습니다. 그 당시 미국인들은 그보다는 연한 드립커피에 익숙했는데요, 여기에 취향에 따라 우유를 부어 먹기도 했습니다. 미군에게는 미국 본토에서 먹던 드립커피 수준의 연한 커피가 필요했습니다. 여기서 유래가 크게 두 가지 버전으로 갈립니다. 미군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이탈리아 커피숍과 바리스타들은 큰 커피잔에 에스프레소와 뜨거운 물을 섞어주거나, 직접 희석해 ..

취미/커피공부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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