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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예의 길 챕터별 요약

<노예의 길 제2장 위대한 유토피아> 요약/후기

명상회상공상 2022. 7. 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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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553670 

 

노예의 길

하이에크는 사회주의 계획경제를 일컬어 `노예의 길`이라 했다. 이 책은 물질적 욕구에 대한 좌절을 국가권력을 통해 보상받으려는 사람들의 시도 즉, 사회주의 계획경제가 곧 스스로 노예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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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지상지옥이 된 것은 항상 국가를 지상천국으로 만들려고 했기 때문이다. - 휠덜린 -

 

사회주의에서 주장하는 자유와 유토피아에 현혹되지 말자. 민주주의는 모든 가치를 개별 인간에게 두지만, 사회주의는 개인을 단순한 대리인, 일개 숫자에 불과하게 만든다. 개인 자유의 영역을 연장하는 민주주의는 자유에서의 평등을 추구하지만, 사회주의는 제약과 예속에서의 평등을 추구한다. 이 둘의 평등은 같을 수 없다.

 

그럼에도 사회주의는 '새로운 자유'에 대한 약속을 점점 더 이용하기 시작했다. 사회주의를 전파하는 자들에게 이 자유는 강제(coercion)으로부터의 자유, 다른 사람의 자의적 권력으로부터의 자유, 자신 상사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게 하는 속박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한다. 

 

바꿔말하면 부와 권력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켜준다는 건데, 물질적 부의 엄청난 증대라는 무책임한 약속과 함께 제시되는 새로운 자유의 보장은 늘 경계해야 한다.

 

 

그러나 만약 자유로 가는 길로 약속된 것이 실제로는 예속으로 가는 첩경임이 판명된다면, 이것은 단지 비극의 수위를 높일 뿐이다.

 

대개 파시즘과 공산주의는 극우와 극좌로 양극화된 체제라고 생각하지만, 책에서는 유사점이 매우 많음을 설명한다. 

흔히 극우의 상징이라 알려진 나치도 풀어보면 '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이니...

 

어쩌면 공산주의와 파시즘이라는 새로운 독재 체제는 같은 경향에 따른 결과가 아닐까 의심할 수도 있다. 마르크스주의가 자유와 평등에 도달할 수 없다는 신념이 완전히 붕괴하자(공산주의는 환상이라는 사실) 독일과 러시아에서는 제각기 파시즘과 사회주의 절대 권력의 체제로 발전하고 만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유주의를 혐오하고 적으로 돌린다는 점이다.

책에서 설명하길 레닌의 오랜 친구인 맥스 이스트만은 '스탈린주의는 차라리 초파시스트주의(super-fascism)이라고 묘사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라고 언급한다.

 

기타 요약 내용:

- 마르크스주의는 파시즘과 민족사회주의에 이르렀다. 왜냐하면, 모든 본질에서 마르크스주의는 파시즘과 민족사회주의이기 때문이다.

- 우리 세대는 경험으로부터 사람들이 자유로부터 후퇴하여 자신의 일들을 강제적 조직에 의존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배우는 중이다. 목적들의 다양성은 통일성에 자리를 내주고 만다. 인간사에서 계획된 사회와 권위주의적 원칙의 인과응보이다.

 

사회주의와 자유가 결합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개인주의적 사회주의는 모순된 말이고, 사회주의의 계획을 실현하려면 자유가 파괴되고 말 것이다. 유토피아라 여겨졌던 민주사회주의는 달성할 수 없고, 그 결과는 상상과는 완전히 다른 계획된 사회주의가 등장했음을 역사로 알 수 있다.

 

자신만만하게 부와 행복, 평등을 보장해준다는 사회주의자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자. 거대한 체제 아래 주도된 계획의 결과는 개인의 가치 박탈, 예속의 길 뿐이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127854#home

 

[윤석만의 뉴스뻥]노예의 길로 이끄는 부동산 사회주의

"임기 내에 주택공급을 250만 호 이상 공급하고, 이중 기본주택으로 100만 호 이상을 공급해 장기임대공공주택 비율을 10%까지 늘리겠다. 33평까지 내 가족이 평생 역세권에서 월세 60여만 원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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