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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내려먹는 커피, 도구도 알고 마시자는 마음에 재질별 드리퍼를 알아봤습니다.
알아보면서 느낀 건 커피 드리퍼는 주로 사용할 장소와 디자인 등에 따라 고르는 게 낫다고 봅니다.
아래와 같이 4가지 재질별 드리퍼에 대해 알아보고 특징을 나열했습니다. 참고 이미지는 바리스타 대회에서도 널리 쓰인다는 하리오 V60 드리퍼 라인업입니다.
재질: 플라스틱. 보통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소재(폴리프로필렌 등) 사용 | 재질: 세라믹 |
무게: 아주 가벼움 | 무게: 무거움 |
내구성: 아주 튼튼함. 시간이 지날수록 산화 작용에 취약 | 내구성: 와장창 깨지기 쉬움. 늘 조심히 다뤄야 함. 환경호르몬 걱정 없음 |
휴대성: 막 쓰기 편함. 여행용으로 적합 | 휴대성: 들고 다니고 싶다면 안전 보관 필수 |
단열/보온성: 예열 불필요. 열용량이 세라믹 제품보다 살짝 좋아 열을 쉽게 뺏아가지 않음. 일정 온도 유지 가능 | 단열/보온성: 예열 필수. 예열 후 열을 유지해 커피를 오랫 동안 뜨겁게 유지 가능 |
재질: 유리 + 나무(받침) | 재질: 스테인리스 |
무게: 세라믹보다 가볍고, 스테인리스보다 무거움 | 무게: 유리와 세라믹보다 가볍고, 플라스틱보다 무거움 |
내구성: 세라믹보다 충격에 약함. 착향, 착색에 강함. 환경호르몬 걱정 없음 | 내구성: 아주 튼튼함 |
휴대성: 들고 다니고 싶다면 안전 보관 필수 | 휴대성: 여행용으로 들고 다니기 적합. 캠핑장비와도 잘 어울림 |
단열/보온성: 주로 내열유리 사용. 추출온도 유지 잘함 | 단열/보온성: 열전도율이 좋고 추출 온도까지 금방 올라가지만, 단점으로 그만큼 금방 식는다 |
그렇다면 저는 무엇을 쓰느냐? 바로 다이소 2000원짜리 드리퍼로 미니 계량컵도 같이 오는 나름 쏠쏠한 제품입니다(광고 아님). 비싼 블루x틀 세라믹 제품 깨먹은 이후로는 싸고 튼튼한 걸 찾다가 골랐습니다.
미니 계량컵으로 커피콩 가득 담으면 약 12g 정도 되는데 1컵 분량 나옵니다. 다시보니 나름 하리오 제품 디자인 따라한 것 같기도 하고...(보급형 하리오?)
오늘도 즐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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