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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멍거의 말들> 타자 필사하기 3부 - 비즈니스

명상회상공상 2024. 4. 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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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을 지냈으며, 워런 버핏의 절친이자 든든한 파트너, 찰리 멍거가 살아생전 투자에 관해 남겼던 주옥같은 말을 엮어 만든 책(절대 찰리 멍거가 직접 쓴 책은 아니다).
한 구절 한 구절 영/한 버전과 함께 이어지는 저자의 해석도 함께 읽으면서 이번에는 주제별로 나뉜 구절을 타자 필사하면서 곱씹기로 했다.

찰리 멍거의 말들 책표지


제3부에서는 비즈니스에 관한 찰리 멍거의 명언을 기록했다. 


 Buy and Hold
We just keep our heads down and handle the headwinds and tailwinds as best as we can, and take the result after a period of years.
매수 후 보유
우린 그저 머리를 숙이고 최선을 다해 순풍과 역풍에 대응하다가 수년이 지난 후에 결과를 가져갈 뿐이다.


Corporate Mergers
When you mix raisins with turds, you still have turds.
법인 합병
똥에 건포도를 섞어도 여전히 똥이다.


Going to Extremes
In business we often find that the winning system goes almost ridiculously far in maximizing and or minimizing one or a few variables - like the discount warehouses of Costco.
극단
비즈니스에서 종종 승리한 시스템이 하나 혹은 혹은 소수의 변수를 터무니없을 정도로 극대화하거나 최소화하는 과정을 목격하곤 한다. 대형 할인 매장인 코스트코가 훌륭한 사례다.


Big-Money Equation
A great business at a fair price is superior to a fair business at a great price.
거액의 공식
적당한 가격의 훌륭한 비즈니스가, 적당한 비즈니스의 훌륭한 가격보다 우월하다.


Two Kinds of Businesses
There are two kinds of businesses: The first earns 12%, and you can take it out at the end of the year. The second earns 12%, but all the excess cash must be reinvested - there's never any cash. It reminds me of the guy who looks at all of his equipment and says, 'There's all of my profit.' We hate that kind of business.
두 가지 사업
두 가지 사업이 있다. 하나는 수익이 12%고 연말에 그 수익을 수령한다. 다른 하나는 똑같이 수익이 12%지만 남은 돈을 무조건 재투자해야 한다. 현금을 손에 쥘 수 없다. 이는 자기 장비를 둘러보며 “저기에 내 이익이 전부 있네”라고 뇌까리는 사람을 떠오르게 한다. 버크셔는 그런 사업을 싫어한다.


Few Companies Survive
Over the very long term, history shows that the chances of any business surviving in a manner agreeable to a company's owner are slim at best.
소수 회사만 살아남는다
아주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소유주가 만족할 만한 방식으로 살아남는 회사는 매우 드물다.


See's Candies
When we bought See's Candy, we didn't know the power of a good brand. Over time, we just discovered that we could raise prices 10% a year and no one cared. Learning that changed Berkshire. It was really important.
씨즈캔디
우리는 씨즈캔디를 인수하고도 좋은 브랜드의 위력을 몰랐다. 시간이 지난 후에야 매년 가격을 10%씩 올려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깨달음이 버크셔를 바꿨다. 엄청나게 중요한 발견이었다.


The Coca-Cola Company
Coke for many decades has been a basic product full of sugar, and it grew every year. Full-sugar Coke is now declining. Fortunately, the Coca-Cola Company has a vast infrastructure. Coca-Cola is declining some, but the rest of the business are rising. I think Coke is a strong company, and will do very well. It's still like shooting fish in a barrel.
코카콜라
콜라는 수십년간 설탕 가득한 제품이었고, 매년 성장했다. 설탕 가득한 콜라는 이제 저물고 있다. 다행히 코카콜라는 전 세계에 막대한 인프라가 있다. 일부 사업은 하락세지만, 나머지 사업은 잘 되고 있다. 나는 코카콜라가 강한 회사이며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 여전히 식은 죽 먹기인 것 같다.


Easy Decisions/Painful Decisions
The difference between a good business and a bad business is that good businesses throw up one easy decision after another. The bad businesses throw up painful decisions time after time.
쉬운 결정/고통스러운 결정
좋은 비즈니스와 나쁜 비즈니스의 차이점은 좋은 비즈니스는 결정하기 쉬운 문제들이 이어진다는 겁니다. 나쁜 비즈니스는 고통스러운 결정이 계속됩니다.


 
Market Declines
If you're not willing to react with equanimity to a market price decline of 50% two or three times a century you're not fit to be a common shareholder and you deserve the mediocre result you're going to get compared to the people who do have the temperament, who can be more philosophical about these market fluctuations.
시장 폭락
한 세기에 두세 차례 발생하는 50%의 주가 하락에 침착하게 대응하지 못하겠다면, 주식 투자에 소질이 없는 것이다. 시장 변동에 좀 더 이성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람에 비해 결과가 신통찮을 것이다.


Where to Plce Our Bet
Averaged out, betting on the quality of a business is better than betting on the quality of management... but, very rarely, you find a manager who's so good that you're wise to follow him into what looks like a mediocre business.
베팅은 어디에
평균적으로는 경영진의 가치에 베팅하는 것보다 비즈니스의 가치에 베팅하는 것이 낫다. 그러나 아주 드물게 변변찮아 보이는 비즈니스라 할지라도 믿고 따라가는 것이 좋을 정도의 경영자가 나타난다.


Incentives
From all business, my favorite case on incentives is Federal Express. The heart and soul of their system - which creates the integrity of the product - is having all their airplanes come to one palce in the middle of the night and shift all the packages from plane to plane. If there are delays, the whole operation can't deliver a product full of integrity to Federal Express customers. And it was always screwed up. They could never get it done on time. They tried everything - moral suasion, threats, you name it. And nothing worked. Finally, somebody got the idea to pay all these people not so much an hour, but so much a shift - and when it's all done, they can go home. Well, their problems cleared up overnight.
인센티브
내가 모든 사업을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인센티브 사례는 페더럴익스프레스다. 그 회사의 물류 운송을 완벽하게 만드는 핵심 시스템은 모든 항공기가 밤늦은 시간에 한곳에 모인 뒤 모든 택배 상자를 비행기에서 비행기로 옮기는 것이다. 한 대의 비행기라도 지체되면 전체 고객에게 온전한 배달이 불가능해진다. 그런데 그 시스템은 항상 엉망이었고, 결코 제시간에 일을 끝낼 수 없었다. 회사는 직원을 상대로 도덕적 설득, 협박 등 모든 것을 시도했지만 아무것도 소용이 없었다. 마침내, 누군가가 아이디어를 냈다. 시간당 인건비를 많이 주기보다는 교대 근무 횟수를 늘려서 본인의 업무가 끝나면 집으로 갈 수 있게 하자는 것이었다. 그러자 문제가 하루아침에 해결됐다.


AIG and GE
AIG is a lot like GE. It is a fabulously successful insurance operator, and with success it morphed into a massive carry business - borrowing a lot of money at one price and investing it at another price. AIG was a big operator that was a lot like GE Credit. We never owned either because even the best and wisest people make us nervous in great big credit operations with swollen balance sheets. It just makes me nervous, that many people borrowing so many billions.
AIG와 GE
AIG는 GE와 무척 비슷하다. AIG는 대단히 성공적인 보험사이며, 그 성공을 기반으로 거대 캐리 사업체로 탈바꿈했다. 거액을 일정 가격으로 대출받아 다른 가격으로 투자하는 회사가 된 것이다. AIG는 GE 크레딧과 대단히 유사한 업계 거물이었다. 우리는 두 회사 모두에 투자한 적이 없다. 최고로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들이 운영한다 해도, 잔뜩 부풀린 대차대조표를 가지고 대규모의 신용 사업을 굴리는 회사를 보면 불안하다. 많은 사람이 수십억 달러라는 엄청난 금액을 빌린다는 게 나를 불안하게 만든다.


 Less Leverage
As you can tell in Berkshire's operations, we are much more conservative. We borrow less, on more favorable terms. We're happier with less leverage. You could argue that we've been wrong, and that it's cost us a fortune, but that doesn't bother us. Missing out on some opportunity never bothers us. What's wrong with someone getting a little richer than you? It's crazy to worry about this.
낮은 레버리지
버크셔의 운영 방식을 보면 알겠지만, 우리는 생각보다 보수적이다. 좋은 기회가 있어도 레버리지를 많이 일으키지 않는다. 레버리지가 낮아야 마음이 편하다. 우리 투자법이 틀렸고 거금을 벌 기회를 날리는 것이라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 그런 기회를 놓쳤다고 후회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누군가가 나보다 좀 더 부유해지는 것이 뭐가 그리 큰 문제인가? 그걸 걱정하는 건 미친 짓이다.


Master Plans
At Berkshire there has never been a master plan. Anyone who wanted to do it, we fired because it takes on a life of its own and doesn't cover new reality. We want people taking into account new information.
마스터 플랜
버크셔는 마스터 플랜을 세운 적이 없다. 그러려고 했던 사람은 해고했다. 마스터 플랜을 세우는 일은 오래 걸리고 새로운 현실을 포괄하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직원들이 새로운 정보를 고려하길 원한다.


Decentralization
How is Berkshire organized? I don't think in the history of the world has anything Berkshire's size been organized in so decentralized a fashion.
분권화
버크셔는 어떻게 조직되어 있나? 나는 세계사를 뒤져도 버크셔 정도 규모의 조직이 버크셔만큼 분권화된 방식으로 조직된 경우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Enron
The people who carry the torch in accounting are in a noble profession, yet these people also gave us Enron.
엔론
회계라는 등불을 밝혀주는 사람은 고귀한 직종에 몸을 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엔론을 낳은 것 역시 그 사람들이다.


GM
Berkshire is in GM because one of our young men likes it. Warren, when he was a young man, got to do whatever he wanted to do, and that's the way it is. It is true GM may be protected by the federal government in the end, and it may be a good investment in the end, but the industry is as competitive as I've ever seen. Everyone can make good cars, they have the same suppliers, and cars last forever. It just has all these commoditized features. So I don't think the auto industry is the place to be.
GM
버크셔가 GM에 투자하는 이유는 GM을 좋아하는 젊은 직원이 한 명 있기 때문이다. 워런은 젊은 시절 원하는 것은 뭐든 했기에, 버크셔도 그 방식을 따른다. GM에 위기가 닥치면 연방 정부가 보호할 가능성이 높으니, GM에 대한 투자가 결과적으로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자동차 산업의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모두가 좋은 차를 만들 수 있고, 모두가 똑같은 부품 공급업체를 이용하며, 자동차는 오래 쓴다. 온갖 요소가 원자재의 성격을 띠고 있다. 그래서 나는 자동차 산업이 좋은 투자처라 생각하지 않는다.


Iscar
We didn't know when we were young which things to stretch for, but by the time we reached Iscar, which we would have never bought when we were young, we knew to stretch for the right people. It's a hell of a business. Everything is right there. Isn't it good that we keep learning? Better late than never.
이스카
젊을 때는 무엇에 손을 뻗어야 하는지 몰랐다. 하지만 젊었다면 사지 않았을 이스카를 접할 때쯤엔, 제대로 된 사람에게 손을 뻗어야 한다는 걸 알았다. 사람이 곧 비즈니스다. 모든 게 사람에 달렸다. 배움이 계속된다는 것이 좋지 않은가? 늦는 게 안 배우는 것보다 낫다.


Wells Fargo
Even the best banks drift with times and do stupid things, but I suspect Well Fargo will face up to it better.
웰스 파고
최고의 은행도 시간이 흐르다 보면 멍청한 짓을 저지른다. 그러나 나는 웰스 파고가 그런 상황에 잘 대처할 것이라 믿는다.


McDonald's
This is a nice colleage, but the really great educator is McDonald's. I think a lot of what goes on there is better than at Harvard.
맥도날드
여긴 좋은 대학이다. 그러나 진정 위대한 교육 기관은 맥도날드다. 그곳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이 하버드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Liquidity
After the South Sea Bubble, Britain outlawed public corporations - only private ones allowed. And they led the world for 100 years. A modest amount of liquidity will serve the situation. Too much liquidity will hurt human nature. I would never be tenured if I said that. But I'm right and they are wrong.
유동성
남해회사 버블 사건 이후 영국은 공개적인 주식 거래를 금지했다. 몇몇 합자회사의 설립은 가능했으나 주식 거래는 불가능했다. 그리고 영국은 100년 동안 세상을 이끌었다. 적당한 양의 유동성은 시국에 이바지한다. 그러나 과한 유동성은 인간 본성을 망친다. 이런 말을 하면 종신 교수가 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옳고 교수들은 틀렸다.


Singapore
In a democracy, everyone takes turns. But if you really want a lot of wisdom, it's better to concentrate decisions and process in one person. It's no accident that Singapore has a much better record, given where it started, than the United States. There, power was concentrated in an enormously talented person, Lee Kuan Yew, who was the Warren Buffett of Singapore.
싱가포르
민주주의에서는 모두가 기회를 갖는다. 하지만 진정 많은 지혜를 원한다면, 결정과 과정을 한 사람에게 집중하는 것이 낫다. 출발점을 생각해 보면, 싱가포르가 미국보다 훨씬 좋은 기록을 갖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싱가포르에서 권력은 무척 재능이 있는, 싱가포르의 워런 버핏이라 불리는 리콴유에게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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