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와 패자가 반드시 존재하는 세상. 누구나 패자의 삶은 원치 않듯이 승자가 보여준 전략과 지혜를 접할 수 있는 게 전쟁사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읽은 카이사르의 가 대표적이다. 이번에 읽은 책은 갈리아 전쟁부터 내전기, 이집트와 히스파니아 전기를 모두 다룬 책이지만, 갈리아 전기 부분을 먼저 읽고 이 포스팅을 남긴다. 갈리아 전기 제1~7장은 카이사르가 직접 쓰고, 나머지 제8장은 다른 인물이 썼다고 알려졌다. 갈리아 전기를 쓰면서 카이사르는 3인칭을 쓰며 객관적인 기록처럼 보이게 하여 독자에게 업적과 이름을 각인시키는 방법을 썼다.제1장헬베티족의 대이동, 카이사르가 이끄는 로마군과 헬베티족 사이 전투에서 로마군의 승리.게르만족으로부터 보호해달라는 갈리아 부족들의 의견을 듣고 카이사르는 게르만족 일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