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따뜻한 커피는 땡기는데 카페인 때문에 잠 못 잘까 봐 마시진 못하겠고... 그래서 고민되신다면? 커피를 대체해 줄 인스턴트 보리차를 소개합니다!
바로 이탈리아 CRASTAN사에서 내놓은 ORZO PUPO(오르조 푸포)라는 분말 형태 인스턴트 보리차 제품인데요, 보리를 커피 원두처럼 로스팅한 다음 분말로 내놓은 제품인데 물에도 잘 녹고 커피처럼 진하게 우릴 수 있습니다.
타먹어 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120g짜리로 주문한 통에는 직관적으로 마시는 방법이 프린트된 라벨이 있습니다. 마시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 컵에 오르조 푸포 파우더 2~3 티스푼 넣고, 뜨거운 물 살짝 붓기
- 파우더가 완전히 녹으면 물 마저 붓기
-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거나, 물 대신 우유 넣어도 색다른 맛 음미 가능!
뚜껑을 열어보니 인스턴트커피 분말처럼 가루가 있습니다.
저는 1스푼만 넣어먹기로 했습니다. 기호에 따라 늘리거나 줄여도 됩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있습니다. 오? 커피 크레마처럼 거품이 올라오네요.
완성! 이렇게만 보면 정말 따스한 아메리카노처럼 보입니다.
맛은 블랙보리의 진한 버전처럼 보리맛이 혀에 전달되는 것 같았습니다. 커피처럼 첫 모금에 쓴 맛이 확 몰려오는 게 아니고, 구수한 보리가 은은히 입안에 퍼지는 느낌입니다. 비주얼은 확실히 커피 같고, 카페인 걱정 없이 밤에 마시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지금도 이탈리아 가정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 제품이라고 하니, 믿고 마실만한 커피대용차로도 훌륭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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