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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오 HARIO V60 커피 드리퍼 - 특징과 유명한 이유 소개

명상회상공상 2023. 4. 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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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커피 드리퍼로 유명한 회사로는 하리오, 칼리타, 케멕스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V60 라인업으로 유명한 하리오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고 배운 점을 포스팅으로 정리하려 합니다.

하리오 V60 유리 드리퍼
하리오 V60 내열유리 드리퍼

 

 

하리오, 어떻게 시작되었나?

'유리의 왕'이라는 뜻을 가진 하리오는 1921년 창립되어 회사 명칭이 가진 뜻에 걸맞게 유리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였는데 그중에서도 실험실 유리제품을 주로 생산했습니다. 진선미락(眞善美樂)이라는 모토 아래 100% 천연 광물을 활용한 내열유리를 제작해 우수한 품질과 전통을 자랑합니다.

또한, 유리 원료를 중유가 아닌 전기로 녹이는 하리오의 기술개발로 굴뚝 없는 공장을 실현해 환경 보전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하리오 V60 제작과정
V60 내열유리 드리퍼 제조 과정. 출처: 하리오 공식 웹사이트


커피메이커 제조 사업은 언제부터?

1950년대 홈커피 열풍이 일어나면서 하리오도 시폰 S7을 비롯해 주방용품과 식기류 제조에도 뛰어들었는데, 어떻게 하면 그 당시 유행하던 넬드립(융드립)만큼 맛이 좋으면서 많은 사람이 손쉽게 이용하는 추출 방식을 찾을 수 있을까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1980년대에는 V60의 프로토타입이라 할 수 있는 '미니 커피 드리퍼'를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 당시에는 인스턴트커피와 기계식 커피 브루어가 유행이라 빛을 보진 못했습니다.

 

미니커피드리퍼
미니 커피 드리퍼. 철제 와이어 구조로만 종이 필터를 받치는 형식


V60의 탄생과 혁신

2000년도에 접어들면서 스페셜티 커피와 핸드드립 커피가 선호되기 시작합니다. 그당시 드리퍼는 사다리꼴 모양, 드리퍼 안쪽의 직선형 리브(rib), 좁은 구멍이 특징이었는데 하리오는 이런 구조에서 나오는 추출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자 기존 컨셉을 뒤틀었습니다. 마침내 2005년 V60라는 제품이 출시됩니다.

2010년 마이클 필립스가 V60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을 따냈고, 2011년, 2014~2017년 월드 브루어스 컵 우승자들도 모두 하리오 V60를 사용했었습니다. 그렇게 V60의 인기가 퍼졌습니다.

하리오 V60 유리 드리퍼
V60 글라스 드립퍼 02 올리브우드

 

특징:

  • 이름 유래: V는 제품의 원뿔 형태를 나타내고, 60은 이 원뿔 형태의 각도인 60도를 나타냄
  • 모양: 원뿔형 구조가 물을 가운데로 모여 흐르게 해 커피그라인드와 적절한 시간 동안 접촉 유지
  • 나선형 리브: 뜸들이기 과정에서 종이 필터가 드리퍼 벽면에 붙는 걸 막아주고, 가스를 원활하게 빠져나가게 하고, 효율적이고 고른 추출을 가능하게 함
  • 큰 추출 구멍: 물 온도와 입자 크기만 일정하면 사용자가 추출 속도를 온전히 조절 가능(빨리 부으면 빨리 내려가고, 천천히 부으면 천천히 내려감)
  • 재질: 유리, 황동, 세라믹, 친환경플라스틱 등 사용 장소와 선호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 가능

이처럼 장인정신과 우수한 재질, 철학이 담겨 있다 보니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가 접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재질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가격도 부담되는 가격이 아니라 한 번 쓰면 두고두고 쓸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사실 땐 하리오 공식 쇼핑몰 웹사이트에서도 주문 가능하고, 다른 웹사이트에서 사실 때는 하리오 공식 사이트와 비교해서 사는 걸 권장해 드립니다.

 

 

즐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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