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인근에 위치한 헌터양궁카페는 양궁 외에도 나이프, 표창 던지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친구와 함께 즐기거나 커플끼리 이색적인 실내 데이트를 하기에도 좋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양궁 체험 후기를 공유합니다. 가는 방법: 수원역 8번 출구에서 나와서 직진하다가 명랑핫도그 건물에서 좌회전하면 '양궁카페'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오후 1시~11시 간판을 따라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입구부터 카페 인테리어까지 덩굴로 꾸며 놓았습니다. 입구에는 저렇게 각종 활과 화살, 주인장께서 딴 것 같은 메달이 걸려 있습니다. 심지어 국궁으로 보이는 활도 걸려 있네요. 저 활은 정말 고수 아니면 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카페 전경입니다. 덩굴 인테리어로 칙칙하지 ..

이번에 이미지 크리에이터로 제작한 테마는 머그잔 위에 오리가 떠다니고 수풀과 작은 폭포도 있는 연못을 구현했다. 실사처럼 보이게끔 프롬프트에는 photography라고 스타일을 정해주었다. 시도 횟수가 상당히 많았는데, 원하는 이미지가 한 번에 나와주지 않아서 그랬다. 오리 눈이 없다거나 머리가 두 개처럼 이상하게 구현되었다거나, 수풀은 있는데 폭포가 누락되었다거나, 폭포가 머그잔 위가 아니라 옆에 엉뚱하게 붙어있다거나 등등... 아무래도 보고 싶은 디테일을 더하면 더할수록 원하는 대로 100% 생성되진 않는 듯싶다. 그 과정에서 흘려보내기 아까운 예쁜 이미지도 여러 번 나왔지만, 개인적으로 머그잔 위에 원하는 사물이 온전히 다 들어간 구도가 나올 때까지 열심히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돌렸다. 도구: Mic..

먹을 수 있는 커피컵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호주에 있는 스타트업, Good-Edi에서 친환경적인 생분해성 소재 커피컵을 제작해 호주 곳곳에 납품하여 상용화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Good-Edi는 아니요 라헤비와 캐서린 허친스 2명이 차린 호주 스타트업으로 기존 폴리에틸린이 섞인 일회용 종이컵을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 가능 식용컵을 만드는 곳입니다. 매일 500개 컵을 제작해 카페, 로스터리 등 다양한 곳에 납품하며 올해는 생산성과 해외 판매량도 늘릴 계획이라 합니다. 이 친환경 커피컵은 호밀가루, 밀기울, 귀리겨, 소금, 설탕, 코코넛오일, 물을 섞어 반죽을 만든 다음, 자체 개발한 압착기로 반죽을 컵모양으로 눌러 굽는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이 예시입니다. 커피와 차 같은 뜨거운 음료와 차가운..

레이드: 그림자의 전설이라는 게임을 바탕으로 제작된 10부작 애니메이션 한정 시리즈, RAID: Call of the Arbiter 두 번째 에피소드가 오늘 오후 11시에 공개되었습니다. 본문 맨 아래에는 에피소드 2 정답도 적어뒀습니다. 국내 서비스 명칭은 레이드: 그림자의 전설, 영문 명칭은 Raid: Shadow Legends라는 게임인데 게임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애니메이션으로 에피소드마다 5분 정도 됩니다. 에피소드 2 주요 등장인물은 '아셀'과 '이단심문관 샤마엘', '신탐구자 아니리'입니다. 에피소드 1에서는 심판자가 환영으로 모습을 드러내어 정의롭게(?) 인간 도시를 약탈하던 오크 가족을 풍비박산냈다면 이번에는 신성 기사단의 신실한 종을 탈영시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2023년 가장 큰 화두인 AI에 관해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급격히 발전하는 인공지능은 앞으로 어떻게 다루면 좋을지 안내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헨리 키신저(미국 전 국무장관), 에릭 슈미트(구글 전 CEO), 허튼 로커(MIT 학장) 세 명의 저명한 사람들이 썼는데 세 저자는 AI를 찬양하지도 규탄하지도 않으며, 인공지능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다가올 미래의 바람직한 형태를 독자가 모색할 기틀을 제공하고, AI가 확산되면서 발생하는 위험은 AI 발전과 병행해 잘 관리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게 이 책의 목적이다. 책 1장의 시작을 장식하는 아래 빌 게이츠의 말은 현재 진행형으로 와닿아서 여기에 남기고자 한다. 명심하라, 지금 일어나는 혁신은 인공지능이 이룰 성취의 첫..

오전에 신사역 부근 가로수길에 있는 '샌드커피 논탄토 신사'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튀르키예식 커피가 전문이라고 하여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빠른 후기 공유합니다. ^^ 샌드커피 논탄토 신사는 신사역 가로수길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는데요, 간판이 없어 바로 앞에 두고도 처음에는 찾지 못했습니다. 처음 방문하신다면 가게 오른쪽에 TATTOO라고 적혀 있는 간판이 있으니 그걸 이정표 삼아 찾으시면 됩니다. 샌드커피 논탄토 신사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메뉴판입니다. 체즈베로 만들어주는 커피 말고도 카이막이라는 디저트도 궁금했는데 이건 오후 2시부터만 서빙이 된다고 해서 못 먹고 왔습니다. (아쉽...) 맨 위 Cezve Original이라 적은 커피는 튀르키예식으로 브루잉한 커피로 뜨겁게만 서빙되는..

문득 죠스바로 죠스 포스터를 따라해 만들면 어떨까 궁금해서 도전하게 되었다. 이미지 크리에이터가 죠스바를 알아들을 리는 없으니... 상어 모양 아이스크림으로 프롬프트를 작성했다. 처음에는 아이스크림을 ice cream으로 표현했더니 상어를 아이스크림콘에 떡하니 얹은 그림이 나오길래 하드바를 의미하는 popsicle이라고 바꿔줬다. 배경은 푸른 바다와 청량한 분위기를 낼겸 거품이 올라오는 청색 탄산음료로 프롬프트를 잡았다. 그 밖에도 수면에 떠있는 보트도 프롬프트에 포함했는데 이 부분은 제대로 구현되지 않아 그냥 포기했다. 원하는 구도 나올 때까지 계속 돌린 끝에 나온 결과이다. 도구: Microsoft Bing Image Creator 프롬프트: A popsicle that looks like great..

이스라엘 소재 개발사 Plarium에서 내놓은 게임 Raid: Shadow Legends(레이드: 그림자의 전설) IP를 기반으로 한 10부작 애니메이션 한정 시리즈, RAID: Call of the Arbiter 첫 번째 에피소드가 오늘 오후 11시에 공개되었습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인간 마을을 침략하는 오크족과 족장의 아들 갈렉이 아버지의 명을 거스르는 운명적인 선택을 내리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오크족은 빼앗긴 땅을 찾겠다면서 쳐들어왔고, 이 과정에서 갈렉은 선택을 내리라는 심판자의 환영을 보게 됩니다. 인간 여인과 그녀의 아이를 처형하라는 명을 어기고 전 부족을 적으로 돌리면서까지 갈렉은 이 둘을 구하는 선택을 내립니다. 추격당하는 과정에서 여인은 죽고 아이만 갈렉이 거두게 됩니다. 그렇게 갈렉..

오늘 알아볼 영어 관용구로 "see in a new light"라는 표현을 준비했습니다. 과연 무슨 뜻이고 어떻게 쓰면 좋을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해석 See (사람 또는 사물) in a new light = (사람 또는 사물)을 다시 보다, 다른 관점으로 다시 해석하다(주로 긍정적인 방향) 흔히 누군가의 색다른 성격, 또 다른 강점을 봤을 때 누구누구를 다시 봤다는 말 자주 하죠? see in a new light는 바로 이럴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어떤 일을 계기로 누군가에게 없던 면모를 다시 보고 이해한 상황이 마치 평범한 사물을 빛 아래 비추어보니 전에 보지 못했던 다른 진귀한 특성이 나타나 다시 보게 되었다고 해석 가능합니다. 같은 의미인데 비슷한 표현으로 see in a differen..

비 오는 날 가로등과 가로수가 있는 거리 밤풍경 - Image Creator 제작. 이번 테마는 팔레트 나이프 페인팅 컨셉으로 프롬프트를 입력해 제작한 풍경화이다. 어떤 테마를 상상하는 건 즐거운 일이다. 영감을 얻은 부분, 상상한 내용을 잊기 전에 시각적인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 이미지 크리에이터로 만든 그림을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남기는 작업을 시작했다. 내가 모호하게 했던 상상이 어떻게 해석되는지 보는 건 즐거운 일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으로 이미지 크리에이터에서 내놓는 결과물 구도가 대부분 비슷. 가끔 나무와 가로등이 일정하게 배치되지 않거나, 바닥에 비친 가로등 수가 맞지 않는 결과물도 있었다. 마음에 드는 결과물 나올 때까지 시도 도구: Microsoft Bing Image Creator 프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