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카페에서도 봄맞이 시그니처 음료를 내놓는 요즘, 오늘은 미국에 기반을 둔 온라인 커피 저널 매체, Sprudge에 올라온 이색 시즌 시그니처 음료를 소개합니다.
색깔도 꽃처럼 화사해 눈으로도 감상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한국에는 없는 게 아쉽습니다. 이 시그니처 음료를 내놓은 카페에서 레시피도 간단히 소개하고 있어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메뉴: Florals For Spring (플로럴스 포 스프링)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있는 BlendIn Coffe Club에서 봄을 맞이해 내놓은 시그니처 음료입니다.
2017년 텍사스 주 슈거랜드에 첫 매장을 열고 휴스턴에 두 번째 매장을 연 이 카페는 계절마다 내부적으로 시그니처 음료 제작 대회를 연다고 합니다. 최종 우승자는 자신이 만든 음료가 3개월 동안 메뉴에 추가되고 해당 음료 판매 수익 중 10%를 얻는다고 하니 엄청난 동기부여가 될 듯하네요. (음료 가격은 5달러라고 합니다)
이번 봄의 주인공은 Florals For Spring입니다.
재료
카페에서 공개한 레시피를 토대로 Florals For Spring 음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 에스프레소샷 두 잔
- 얼음
- 라벤더 시럽
- 귀리 우유
- 스트로베리 히비스커스 귀리 휘핑크림(카페 자체 제작) - 스트로베리 시럽+히비스커스 시럽+귀리 휘핑크림을 섞어 만들면 가능할 듯합니다(쿠팡에 다 있음).
- 휘핑크림 디스펜서
- 토핑용 히비스커스잎 가루와 비정제원당
레시피
- 에스프레소샷 두 잔 분량에 라벤더 시럽을 넣어 잘 녹여준 다음, 얼음을 넣고 잘 섞어 준다.
- 준비한 잔에 커피를 붓는다.
- 귀리 우유를 커피에 적당히 붓는다(너무 많이 붓지 않기).
- 미리 준비한 스트로베리 히비스커스 귀리 휘핑크림을 디스펜서에 담고, 2번 단계에서 준비한 음료 위에 크림을 얹는다.
- 토핑용 히비스커스잎 가루와 비정제원당을 뿌리면 완성.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단으로 층진 것도 예쁘고 라벤더와 히비스커스 시럽이 들어가 꽃향기가 듬뿍 담겨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집에 홈카페 수준으로 재료와 장비를 차려놓으셨다면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저기서 없는 재료는 다른 걸로 대체해 가며 써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즐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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