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기준 달러 환율은 1440원 돌파한 상태. 수입에 의존하는 커피 업체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관련 기사도 났고,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할 거라는 전망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 상황.
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ICO) 자료를 보면 이미 커피 생두도 2020년 8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기에 환율 증가까지 더하면 원자재 수입 가격에 부담을 주는 모양새다.
2022년 8월 ICO 평균 종합지수 값(I-CIP)은 파운드당 200.11센트, 아래 그래프엔 아직 없지만 9월 평균 I-CIP는 파운드당 199.63센트로 ico.org에 발표되었다. 조금은 내려간 수치이긴 하지만 환율 상승으로 수입 시 가격 부담은 더 올라간 것처럼 보인다.
이상 기후로 인한 브라질, 콜롬비아 커피 작황이 좋지 않았고,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대란, 글로벌 인플레이션까지 겹쳐 커피 뿐만 아니라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업계한테 상황이 만만치 않다(마진을 적게 남기는 대신 가격을 올리겠죠?)
실제로 스타벅스는 지난 1월 주요 제품 가격을 올렸고, 국내 업체들도 잇따라 가격을 올렸다는 기사가 있었다. 내년까지도 달러 환율 압박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주요 업체들이 또다시 가격 인상을 단행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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