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에 고기동에 있는 고기리 막국수 다녀온 후기를 간략하게 남깁니다.
고기동에 있는 대표 맛집으로 주말 점심에 가니 웨이팅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회전율은 빨라 금방 들어갑니다.
입구 쪽 모습입니다. 가게 바로 뒤편에 제1주차장이, 그보다 조금 떨어진 곳에는 제2, 3주차장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가게 앞 공터에도 주차할 수 있는데, 자리가 비면 주차요원께서 저기다 대도 된다고 안내해 주십니다.
- 이름: 고기리막국수
- 주소: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57
- 영업시간: 월~금 11:00~21:00, 토~일: 10:40~21:00 (마지막 주문 20:20)
- 아기의자: 있음
저희는 운이 좋아 제1주차장에서 빠져나오는 차가 있길래 바로 댈 수 있었습니다. 제2, 3주차장은 제법 걸어가야 합니다.
저희는 들기름막국수와 수육(소) 한 접시를 주문했는데요, 국수가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같이 나오는 면수를 홀짝홀짝 마시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나온 들기름막국수. 김가루와 들깨가루를 잔뜩 뿌린 비주얼에 향도 고소합니다. 직원분이 서빙해 주시면서 먹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처음에는 그대로 먹다가 절반쯤 먹으면 또 큰 주전자에 함께 나오는 면수를 부어서 먹을 것.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셨습니다.
열심히 먹는 중입니다. 고소함이 폭발하는 맛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면수를 넣어 먹었습니다. 들깨향이 입안에 폭발하던 오리지널맛과는 조금 다르게 이번에는 막국수를 담백하게 먹을 수 있었네요. 이 또한 절묘한 맛이었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면 자리에 앉을 때 직원이 아기막국수도 필요한지 물어보십니다. 그러면 저렇게 쯔유로 국물을 낸 막국수 한 그릇을 가져다주십니다. 대신 이런 간장 베이스 국물을 아직 못 먹는 유아가 있으면 국물 빼고 면만 따로 달라고 해도 친절하게 내어주시니 음식 주문하면서 미리 알려주시면 좋습니다.
고기동에는 맛집과 카페가 많이 모여 있어 맛있는 음식과 커피를 한 번에 해결하기 좋은 곳입니다. 고기동 나들이를 계획하신다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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