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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커피 논탄토 신사 빠른 방문 후기 - 튀르키예식 커피 궁금하시면 추천

명상회상공상 2023. 5. 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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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신사역 부근 가로수길에 있는 '샌드커피 논탄토 신사'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튀르키예식 커피가 전문이라고 하여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빠른 후기 공유합니다. ^^

샌드커피 논탄토 신사는 신사역 가로수길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는데요, 간판이 없어 바로 앞에 두고도 처음에는 찾지 못했습니다. 처음 방문하신다면 가게 오른쪽에 TATTOO라고 적혀 있는 간판이 있으니 그걸 이정표 삼아 찾으시면 됩니다.

샌드커피 논탄토 신사
입구

샌드커피 논탄토 신사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메뉴판입니다. 체즈베로 만들어주는 커피 말고도 카이막이라는 디저트도 궁금했는데 이건 오후 2시부터만 서빙이 된다고 해서 못 먹고 왔습니다. (아쉽...)

맨 위 Cezve Original이라 적은 커피는 튀르키예식으로 브루잉한 커피로 뜨겁게만 서빙되는데 원하는 원두도 고를 수 있습니다. 마시면서 원두입자 씹히는 걸 원하지 않으시면 종이필터에 한 번 걸러내는 Cezve Brewing에서 고를 수도 있습니다.

카페 논탄토 신사 메뉴판
메뉴판


카운터를 보니 튀르키예식 커피의 핵심인 체즈베가 여러 개 걸려 있고, 입구 바로 앞에는 뜨겁게 달궈진 모래가 놓여 있어 직원이 브루잉해주는 걸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애석하게도 만드는 과정을 안 찍어놨습니다...

과정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체즈베에 그라인딩한 원두와 뜨거운 물을 일정량 붓고, 샌드배스 위에 체즈베를 놓고 휘휘 돌려가며 데우면서 저어줍니다. 

Don't touch 싸인이 있듯 모래가 엄청 뜨거우니 만지면 큰일 납니다.

튀르키예식 커피를 브루잉할 때 쓰는 샌드배스
샌드배스와 뒤에 걸려있는 체즈베


커피가 끓으면 이렇게 작은 잔에 서빙해 줍니다. 가라앉은 원두가 느껴질 때까지만 마시면 된다고 직원분이 친절히 알려주십니다. 설탕도 함께 넣었는지 커피의 진한 맛과 달달한 맛이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논탄토 샌드커피
한잔 하실래요?

 

이색 커피를 원하시면 한 번쯤 가볼 만한 카페입니다. 신사본점 외에도 신촌, 연남, 목동(현대백화점), 울산에도 체인점이 있으니 가까운 지점 가셔도 똑같은 브루잉 방식의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즐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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