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경험이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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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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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가 뭔가 단단히 잘못됐다는 겁니다 - 브이 포 벤데타 내용 중

2005년 영화 에서는 주인공 V가 방송국을 장악해 연설을 방영하는 장면이 있다.다시 봐도 명작인 이 영화에서 이 장면에 나오는 대사는 지금의 현실과도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현시대에 살면서 현 사태에 불만이 있는 사람 모두에게 공감이 갈 만한 대사이기도 하겠다. 이념 전쟁에 놓여 있고, 누구나 비난해야 하는 세력은 다들 있기 마련이니까.그렇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표현의 자유 및 자유 자체가 위협과 도전을 받는 사회라면? 가마솥에 개구리 서서히 삶듯이 자유 자체가 부정당하고 말살되기 직전이라면?그 책임은 그럼 누구에게 있을까?이 장면에서는 Good evening, London(런던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이라는 대사와 함께 V가 조목조목 설명해 나가고 있었다.앞부분을 요약하자면 "방해해서 ..

정보 2025.05.26

<노예의 길 제8장 누가, 누구를?> 요약/후기

노예의 길을 읽으면서 책 전체에 관한 후기 대신 챕터별로 읽어가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제8장 누가, 누구를?을 읽고 개인적으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경쟁은 마냥 해로운가? 계획자들이 흔히 경쟁을 반대하면서 내세우는 건 경쟁이 '맹목적'이라는 건데 어쩌면 경쟁의 결과가 타인의 공적과 과실로 결정되는 게 아니라 누군가의 견해에 따라 분배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끔찍하다고 볼 수 있다. 경쟁의 결과를 미리 알 수 없어야 하는 것은 법적 규칙을 짤 때 누가 이득 보고 누가 손해 볼 것인지 예측할 수 없어야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경쟁에서는 우연이나 행운이 재주와 예측력만큼이나 중요하다. 자유기업 시스템은 사유재산과 유산에 기반을 두더라도 운도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사유재산과 유산이 주는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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