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경험이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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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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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고네> 요약/후기 - 실정법과 자연법의 충돌. 정답은 있을까?

소포클레스가 쓴 희곡으로 오이디푸스의 딸 안티고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테베의 적이자 안티고네의 오빠 폴리네이케스의 시신 매장을 두고 안티고네와 테베의 왕 크레온이 벌이는 갈등을 극으로 풀어냈다. 이번에는 국문대신 영문으로 된 책을 먼저 접하게 되었다.줄거리안티고네에게는 두 오빠가 있었는데, 외국 군대를 동원해 테베를 침략한 폴리케이네스와 그런 테베를 지켜낸 에테오클레스였다. 둘 다 전투에서 사망하자 테베의 참주 크레온은 에테오클레스의 장례식은 치뤄주고 테베의 적 폴리케이네스는 장례를 금지하고 시신을 짐승들이 뜯어먹게 두라고 지시했으며, 이를 어길 시 처형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안티고네는 오빠의 시신이 차마 그렇게 되는 걸 두고 볼 수 없어 크레온이 내린 국법을 어기고 장례를 치러 주었다가 발각되어 크..

독서 2024.09.26

<필록테테스> 요약/후기 - 기만과 양심, 정의에 관해 다루는 희극

필록테테스는 그리스 3대 비극 작가 중 하나인 소포클레스가 쓴 희극으로 오디세우스와 네오프톨레모스, 필록테테스 사이 갈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소설이 아니라 연극처럼 화자별 대사와 무대 배경을 읽어가면서 기승전결을 알 수 있다. 이야기는 전설적인 헤라클레스로부터 필록테테스가 받은 활과 화살이 없으면 트로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신탁을 받고 오디세우스와 네오프톨레모스가 섬에 버려진 필록테테스로부터 활과 화살을 가져오려고 섬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사실 필록테테스가 섬에 버려진 이유는 바로 오디세우스 때문인데, 그가 뱀에 물려 상처가 곪고 괴성을 지르고 어쩔 방도가 없자 섬에 버리고 떠난 것. 오디세우스는 네오프톨레모스를 시켜 자기 이름을 팔고서라도 필록테테스를 속여 활과 화살을 가져오라고 한다. 양심 있..

독서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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