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바람 쐬러 분위기 좋은 카페 찾던 중 알게 된 도나스데이. 수원 오목천역 부근에 있는데 안팎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며 놀러 온 느낌을 잘 주고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후기 남깁니다.
- 이름: 도나스데이 본점
- 주소: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174-2
- 영업시간: 매일 10:00~21:30 (마지막 주문 21:05)
- 아기의자: O
건물 1채를 다 쓰는 제법 큰 카페로, 1층부터 4층까지 있습니다. 실내 엘리베이터도 있어 이동하기 편합니다. 대형 트리와 크리스마스 소품을 잔뜩 가져다 놓아 곳곳에 포토존이 있습니다.
2층 파노라마 컷 남겨 보았고요,
역시 2층에서 찍은 창가 테이블인데 따뜻한 느낌을 내는 조명도 있고 오목천이 내려다 보여 제법 분위기가 좋습니다. 다만 엊그제 폭설이 와서 뷰는 제법 심심합니다만, 봄이나 가을에 나뭇잎이 무성하면 더욱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3층에 있는 이곳이 가장 인기 많은 포토존입니다. 가운데 아이를 앉히고 사진 찍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12시가 넘어가니 정말 많은 손님이 몰려들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고, 가족 단위로 많이 찾아오더군요. 주말에 방문하신다면 12시 이후에는 주차 자리가 모자라니 신중하게 계획하면 좋습니다.
가족 단위로 많이 찾아오다 보니, 구비된 아기의자가 모자를 수도 있습니다. 저때 갔을 때는 2층에 2개, 3층에 1개 보였는데 이보다 더 구비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희는 카페라테와 아아 더블 사이즈에 도나스 2개 주문했습니다. 커피맛도 좋고 저렇게 라테 아트도 그려주더군요.
창가에서 하천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거나, 밝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은 카페입니다. 단, 주말 점심부터는 손님이 몰려들어 왁자지껄하고 활발해지니 조용함과는 살짝 거리가 멀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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