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클레스가 쓴 희곡으로 오이디푸스의 딸 안티고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테베의 적이자 안티고네의 오빠 폴리네이케스의 시신 매장을 두고 안티고네와 테베의 왕 크레온이 벌이는 갈등을 극으로 풀어냈다. 이번에는 국문대신 영문으로 된 책을 먼저 접하게 되었다.줄거리안티고네에게는 두 오빠가 있었는데, 외국 군대를 동원해 테베를 침략한 폴리케이네스와 그런 테베를 지켜낸 에테오클레스였다. 둘 다 전투에서 사망하자 테베의 참주 크레온은 에테오클레스의 장례식은 치뤄주고 테베의 적 폴리케이네스는 장례를 금지하고 시신을 짐승들이 뜯어먹게 두라고 지시했으며, 이를 어길 시 처형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안티고네는 오빠의 시신이 차마 그렇게 되는 걸 두고 볼 수 없어 크레온이 내린 국법을 어기고 장례를 치러 주었다가 발각되어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