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경험이 자산이다

반응형

마흔에읽는 3

(3)

AI에게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독후감을 쓰게 했다. 결과는?

최근에 다 읽은 책 중 가 있었는데, 내용도 심오하면서도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었다. 본디 독후감, 서평 등의 포스팅은 그 책을 정독하고 나서 디테일하게 다루는데, 그런 수고를 패스하고 AI로 글 쓰게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AI로 독후감 쓰게 하고 나서 후기를 포스팅으로 남기려 한다. 결과는...사용한 AI는 마이크로소프트 빙으로, 평소에도 무료로 애용하는 곳이다. 프롬프트를 간단하게 아래와 같이 남겼다. 몇 자 내외, 서론/본론/결론 이런 요구는 빼고 무작정 독후감을 써달라고 했더니 돌아오는 결과는 바로! 일단 저자는 정확하게 썼고, 어느 블로그를 참고했는지도 출처를 밝히고 있다. 각각의 블로그를 들어갔을 때는 책을 정독하고 쓴 사람들의 후기로 보였다. 그렇지만 ~입..

독서 2024.09.11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요약/후기 - 행복은 나 자신에게서 찾는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어록을 빌려 40대가 되어서 진정한 행복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전달하는 자기계발서이다. 그런데 왜 마흔일까? 그때쯤 되면 사회적 입지와 성취, 인간관계 폭, 가정 형성 등 많은 책임과 함께 고통이 따르는 시기이기 때문.  마흔 이후 행복한 삶을 누리고 싶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 죽음과 사랑을 주제로 다루는 챕터도 있었지만, 이 포스팅에서는 과감히 생략하고 내면을 돌아보는 내용 위주로 글을 남겼다.현자는 쾌락이 아니라 고통이 없는 상태를 추구한다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빌리며 최고의 지혜란 고통의 원인을 없애는 게 실질적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길이라는 것. 쾌락은 의외로 기억에 잘 안 남지만, 사소한 고통은 기억에 오래 남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게 건강으로, 사람은 ..

독서 2024.08.05

그럴듯하게 보여주지 말고 자기 자신을 위해 써라 (feat. 쇼펜하우어)

책을 읽다 보면 글쓰기에 관한 쇼펜하우어의 생각을 풀어내면서 글쓰기에서 주의할 점을 지목하고 있다. 이번 포스팅은 주의할 점으로 "진정성"에 관해 간단히 글을 남기려 한다. 먼저 책에서는 글을 쓸 때 피해야 할 부류로 순전히 수익 때문에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쇼펜하우어의 말을 빌려 "사물 그 자체 때문에 쓰는 사람", 즉, 가치 있는 생각을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전달하려고 글을 쓰는 노력을 강조한다. 여기서 잠깐, 쇼펜하우어가 저런 말을 했는가? 팩트체크를 하면 사실이다. 쇼펜하우어의 에세이 중 "저술에 대하여" 첫대목에서 분명히 밝히고 있다. 대개 세상에는 두 종류의 저술가가 있다. 일 자체를 위해서 쓰는 사람과 쓰기 위해서 쓰는 사람이 있다. 전자는 사상을 소유하고 경험을 쌓고 있어..

독서 2024.07.3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