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차 효능과 부작용 - 마시면 좋은 점과 주의해야 할 점

최근 어쩌다 마테차 티백을 대량으로 사면서 매일같이 마테차를 우려내어 마시고 있는데요,

기왕 마시는 거 장단점을 알고 마시면 좋을 것 같아 이것저것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오늘도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썸네일을 제작해보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정리한 효능을 먼저 공유합니다.

1. 에너지 향상 - 마테차에는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카페인은 근육수축을 돕고 피로를 경감해 주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마테차에는 적정량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운동 전 마시면 어느 정도 운동 능력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정신 집중 효과 - 마찬가지로 카페인 덕분에 에너지가 증가해 피로감을 덜 느끼고, 각성과 주의력, 반응 속도 향상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체중 절감 효과 - 마테차에 들어있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4. 변비 완화 - 마테차를 마시면 배변 활동과 소화액 흐름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 웹사이트에선 언급하는데, 하루 2리터의 물을 같이 마셔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습니다. 또, 소화기 계통 수축과 움직임을 자극해 장 운동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5. 혈당 수치 완화 - 인슐린 신호를 향상하고, 당뇨병 원인 중 하나인 최종당화산물(AGEs) 형성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6. 풍부한 영양소 - 항산화 물질, 폴리페놀, 필수비타민, 아미노산 등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많아 슈퍼푸드라 할 수 있습니다.
7. 박테리아, 기생충, 곰팡이 예방 - 식중독의 주원인인 대장균(E.coli)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습니다. 또한, 피부 각질층에서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말라세지아 푸르푸르(Malassezia furfur)균을 억제하는 데 효과 있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도 마테차를 즐겨마시기로 유명합니다. 박처럼 생긴 용기에 찻잎을 우려 '봄비야'라는 전용 빨대로 마시는 게 전통 방식이라고 하네요.

전통 방식의 잔과 빨대로 마테차를 마시는 모습

 

그렇다면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요?

1. 카페인 관련 부작용 - 아무래도 커피처럼 카페인이 들어있다 일부는 두통, 편두통, 고혈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카페인 부작용 때문에 임산부는 하루 355ml 이상 마테차를 마시지 말라는 권고도 있습니다.
2. 약 성분 간섭 - 파킨슨병 치료제, 항우울증 치료제에 들어있는 모노아민 산화효소 억제제(MAOI)라는 성분에 카페인이 영향을 줄 수도 있어 약 복용 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3. 발암 가능성 - 다륜성 방향족탄화수소(PAH)라는 성분 때문에 마테차를 너무 많이, 그리고 오랫동안 마시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차를 너무 뜨겁게 마시는 것도 식도, 구강, 후두 등이 손상되어 암세포가 발달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60도보다 낮은 온도로 마테차를 즐기는 게 좋습니다.

 

뭐든지 과유불급인 것 같습니다만,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도 도움되는 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