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다양한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질의문답식으로 진행하며 가난이 뭔지 다양한 각도로 들려주는 책. 서론에서 저자 유타 바우어는 부자들은 돈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고 하고, 어떤 청소년의 질문에는 돈을 많이 버는 프로 축구선수가 대답해 주기를 바랐지만, 많은 노력에도 그런 선수는 찾지 못하고 대신 NBA 스타 더크 노비츠키가 대답해 주었다고 한다. 호날두, 일론 머스크 같은 사람도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책에 실린 대답은 정답이 아닌, 개인의 의견이거나 정치적 견해임을 알리고 있다. 인터뷰에는 주로 노숙자, 종교/철학자, 독일 사회민주당 또는 좌파당 소속 외에도 일부 운동선수나 사업가가 답변을 해주었다. 앞서 말했듯이 소속된 집단과 처지에서 가난에 관해 답해주기에, 전반적으로 복지가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