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게임과 식품이 콜라보를 하는 경우가 여럿 보이는데, 그렇다면 커피도 게임과 콜라보를 하는 경우가 있을까요? 놀랍게도 있습니다! 2차 대전 배경 슈팅 게임으로 유명한 Wargaming에서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Madrinas라는 원두업체와 손잡고 한정판 원두를 출시했습니다. 이름하여 Warships & Tanks Limited Edition이라는 패키지에는 '엔터프라이즈' 블렌드 원두 1봉지, 'M4 셔먼' 블렌드 원두 1봉지, 한정판 머그 1개, 월오쉽 코드 1개, 월오탱 코드 1개가 들어 있습니다. 가격은 미화 49.99달러로 Madrinas 홈페이지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를 좋아하고, 해당 게임 팬이라면 흥미로울 것 같네요 ^^ (홈페이지 소개에는 해외 배송도 된다고 합니..

카페 어디 가나 기본 메뉴로 자리 잡은 아메리카노.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이란 책과 인터넷으로 찾아본 결과를 공유해드리려 합니다. 구글 검색 결과 아메리카노의 정확한 유래는 없지만 크게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요, 공통점은 모두 제2차 세계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에 파병된 미군에게 현지 에스프레소는 너무 진했습니다. 그 당시 미국인들은 그보다는 연한 드립커피에 익숙했는데요, 여기에 취향에 따라 우유를 부어 먹기도 했습니다. 미군에게는 미국 본토에서 먹던 드립커피 수준의 연한 커피가 필요했습니다. 여기서 유래가 크게 두 가지 버전으로 갈립니다. 미군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이탈리아 커피숍과 바리스타들은 큰 커피잔에 에스프레소와 뜨거운 물을 섞어주거나, 직접 희석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