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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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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의 길 제8장 누가, 누구를?> 요약/후기

노예의 길을 읽으면서 책 전체에 관한 후기 대신 챕터별로 읽어가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제8장 누가, 누구를?을 읽고 개인적으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경쟁은 마냥 해로운가? 계획자들이 흔히 경쟁을 반대하면서 내세우는 건 경쟁이 '맹목적'이라는 건데 어쩌면 경쟁의 결과가 타인의 공적과 과실로 결정되는 게 아니라 누군가의 견해에 따라 분배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끔찍하다고 볼 수 있다. 경쟁의 결과를 미리 알 수 없어야 하는 것은 법적 규칙을 짤 때 누가 이득 보고 누가 손해 볼 것인지 예측할 수 없어야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경쟁에서는 우연이나 행운이 재주와 예측력만큼이나 중요하다. 자유기업 시스템은 사유재산과 유산에 기반을 두더라도 운도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사유재산과 유산이 주는 출발..

<노예의 길 제6장 계획과 법의 지배> 요약/후기

노예의 길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법의 지배(rule of law)라고 하는 원칙은 어떤 규칙을 정해놓고 정부가 함부로 개인의 노력을 망쳐 놓지 못하게 하며, 이 규칙 덕분에 사람들은 정부가 주어진 상황에서 정부가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하고, 이런 예측을 바탕으로 자신의 일을 계획할 수 있다. 제6장에서는 이러한 규칙을 "형식적 규칙"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어떤 상황에서 정부가 어떤 행동을 할지 알려준다. 이런 상황은 누구나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이며, 개인은 이걸 통해 자신의 계획을 세우는데 활용한다. 형식적 규칙은 단순히 수단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 정부의 역할은 가용자원이 사용되는 조건을 결정하는 규칙을 정하는 일에만 한..

<노예의 길 4장 계획의 불가피성> 요약/후기

노예의 길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계획주의자가 계획은 불가피한 것이라고 주장하기 위해 자주 동원하는 근거는 기술의 변화로 많은 분야에서 경쟁이 불가능해졌고, 따라서 사적 독점기업에 의한 생산 통제 아니면 정부 지시 중 하나만 선택지가 남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4장에서 이러한 주장은 어떤 증거로도 별 지지를 얻지 못하고, 대규모 생산의 이점이 반드시 경쟁의 철폐로 귀결된다는 결론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다. 따라서 계획주의자의 이러한 주장은 터무니 없는 것이다. 독점이 성장하는 이유는 오히려 국가가 나서 보호주의 정책을 취해 소수 산업이 독점화된 것이다. 독일에서는 1878년 이후 카르텔과 신디케이트의 성장이 의도적 정책에 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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