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한 영통 커피 축제를 잠깐 다녀왔습니다. 활발한 분위기 속에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어서 괜찮은 지역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2022.10.12 - [취미/커피소식] - 제7회 영통 커피 축제 진행 예정
공원에 들어서니 흰색 캐노피가 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반달공원 지역에 사신다면 걸어서 오는 게 좋습니다.
주차는 바로 옆 출입국관리사무소를 축제용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그쪽으로 대거나 반달공원 길가에 주차하면 되는데 일찍 가지 않으니 길거리 주차할 곳이 정말 부족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코너도 다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엽서만들기, 커피로 색칠하기, 파우치 만들기 등등.
왼쪽 사진에 있는 첨성대 모양 구조를 중심으로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QR 코드로 간단한 퀴즈를 풀면 스텐리스 빨대나 실리콘 빨대를 증정해줍니다. 여기에 옥수수로 만든 일회용 빨대도 함께 주었고요. 사진에는 없지만 오른쪽에도 퀴즈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손수건을 나눠줬습니다. 티슈를 지참하지 않았다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쪽 길에 커피, 원두 사갈 수 있는 부스가 모여 있었습니다. 커피향으로 넘치는 거리였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텀블러를 지참한다고 적었는데, 막상 현장에 가보니 생분해 가능 종이컵에 담아주고 있었습니다. 완전 제로 웨이스트까지는 아니었지만, 환경을 생각해서 그런 용기에 담아주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주얼로 압도하는 드립포트가 있어 한 장 찍었습니다. 칼리타 동포트에 손잡이를 튜닝한 것으로 보이네요. 장비 욕심도 슬슬 날만합니다.
방문한 김에 커피 한 잔도 빠질 수는 없었죠. 원두는 콜롬비아로 선택했습니다. 부스마다 판매하던 원두 대부분 콜롬비아 아니면 예가체프였습니다. 가격은 100g 1만원 ~ 1만 5천원 사이에 판매 중이었습니다.
기념으로 커피나무도 사가지고 갔습니다.
커피향이 공원에 넘치는 기분 좋은 행사였습니다. 강릉커피축제처럼 3일에 걸쳐 하는 대규모 축제는 아니어도 가족이 함께 나와 즐길 만한 좋은 행사라 생각합니다. 내년 축제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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